🎬 영화 리뷰 | 미키 17 – 인간은 복제될 수 있어도, 의지는 단 하나다
2024년, 세계가 기다려온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되었습니다.영화 .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첫 영어 원작 기반 SF 영화로,에드워드 애슈턴의 동명 소설 『Mickey7』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.제목의 숫자 ‘17’이 의미하듯,이 작품은 인간 복제, 정체성, 희생과 기억에 대해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딥한 SF 드라마다.하지만 봉준호 감독답게, 그 철학은 결코 무겁지 않다.오히려 유머와 인간미, 블랙 유머와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엮어낸다.🧬 줄거리 – 복제될 수 있는 인간, 교체될 수 없는 감정인류는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을 개척 중이다.극한 환경 속, 죽음을 무릅써야 하는 다양한 임무를 위해 복제 기술이 도입된다.그중 가장 위험한 일을 도맡는 인물이 바로 “소모품 인간” 미키(M..
2025. 3. 24.